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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CT로 보형물 제작하는 ’뼈맞춤 이마성형’ 재수술에도 적격
뉴스종합| 2014-11-13 10:21

이마가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며,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마가 꺼져있거나 좁은 경우 답답하거나 빈약해 보일 수 있고 눈썹뼈가 돌출되어 상대적으로 이마가 누워 보일 때는 강하고 고집이센 인상을 준다.

이처럼 이마가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이마성형을 통해 부드러운 인상 및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필러나 지방이식을 통해 이마 윤곽 교정에 일시적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보다 안전성이 높고 영구적이며 일상 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뼈맞춤 이마성형을 많이 선호한다.

뼈맞춤 이마성형은 기존 이마 피부 위에 본을 떠서 실리콘을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3D CT 촬영과 3D프린터를 통해 실제 이마뼈 모양과 동일한 보형물을 제작하게 된다. 때문에 보형물 제작 과정이 일반적인 이마성형에 비해 수술 전 3~4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그만큼 정교하다.

수술 후 이마에 붕대를 감지 않고 퇴원이 가능하며 또한 보형물이 뼈와 정확하게 밀착되기 때문에 이마성형 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액종, 혈종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을 낮춰준다.

뿐만 아니라 이마에 혹이 있거나 피부 두께와 이마뼈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에도 수술을 받을 수 있고 필러, 지방이식을 받은 후 재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뼈맞춤 이마성형은 수면마취와 두피 최소 절개를 통해 진행되며,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정도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한다.

미병원의 이희중 원장은 “뼈맞춤 이마성형은 수술 후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 하지만 병원 측에서 안내해드리는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수술자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부작용의 유병률,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와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충분히 상담을 받아본 후에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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