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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갓세븐 잭슨 "박진영에게 들었던 가장 큰 칭찬은 '신발 예쁘다'"
엔터테인먼트| 2014-11-17 17:07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들었던 가장 큰 칭찬은요..."

남성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 잭슨이 박진영 PD의 냉정함에 대해 언급했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 음반 '아이덴티파이(Identify)'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이번 녹음 당시 박진영 PD에게 들었던 칭찬과 혹평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Jr.은 "박진영 PD가 녹음 후에 점수를 매기기 시작하셨다. 최고 점수는 95점으로, JB와 영재가 받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녹음을 중단시키고 나오라고 하신다"고 회상했다.

JB 역시 "녹음이 마음이 드셨을 때는 '100점 나오겠다'며 일어나서 춤도 추신다"면서 "하지만 이내 '나와, 뭐하는 거야'라고 냉정하게 변한다"고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잭슨은 "저 역시 박진영 PD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싶어서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고 녹음실에 들어갔는데, 랩이 끝나기도 전에 '나와, 뭐하는 거야'라고 혼났다"며 "박진영 PD에게 들었던 최고의 칭찬은 '신발 예쁘다'였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지난 1월 가요계에 데뷔한 갓세븐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는 박진영이 갓세븐 특유의 퍼포먼스를 위해 만든 힙합 곡이다.

갓세븐의 첫 정규음반 'Identify'는 오는 18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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