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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민금융 종합상담 행사’개최
뉴스종합| 2014-11-18 10:0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금융감독원은 18일 은행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은행회관에서 서민금융종합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및 고층을 한 자리에서 해소(원스톱서비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및 10개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소상공인진흥원 등 행사에 참여한 24개 기관들은 개별 상담부스에서 새희망홀씨 등 서민대출, 채무조정・전환대출・신용조회, 영세자영업자․대학생대출, 고용・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최종구 수석부원장은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해주며 금융애로를 청취했다.

최종구 수석부원장은 “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금융’ 과정에서 권익보호와 침해행위를 방지를 위해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외형적 기준 외에 차주의 상환의지, 정직성 등을 반영한 관계형 금융을 통해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기 등 서민들의 경제적ㆍ정신적 피해를 초래하는 불법ㆍ부당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윤종규 국민은행 내정자,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 10개 은행장들도 직접 상담에 나서며 원활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이지론 등 사회적 기업 5개사도 초청됐다. 이들은 ‘사회적기업 나눔 장터’를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했다. 행사장에서는 금융사기 피해예뱡을 위한 뮤지컬 공연과 무료 혈압체크, 체지방 측정 등 건강검진 및 상담도 진행됐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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