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 찾아 오열…과거 즐거웠던 모습 보니 ‘뭉클’
엔터테인먼트| 2014-11-18 10:08
[헤럴드경제]배우 김희애가 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쏟았다.

김희애는 17일 오후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김자옥의 영정 앞에서 눈물을터뜨렸다.

김희애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지난 16일 촬영 스케줄로 해외에 머물렀던 김희애는 귀국하자마자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 관계자는 “김희애가 해외에서 고인의 소식을 접하고 ‘무슨 소리냐’며 크게 당황했다. ‘얼마 전까지 선생님(고 김자옥)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했다.


빈소에서 오열한 김희애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애와 김자옥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윤여정, 이미연, 이승기와 함께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나 속깊은 대화를 나누고 다정한 스킨십을 하며 서로의 정을 확인했다.

한편 고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해의 김자옥 빈소 조문에 네티즌들은 “김희애 김자옥 빈소 조문, 꽃누나 방송이 엊그제 같은데”, “김자옥 빈소, 김희애가 얼마나 놀랐을까”, “김희애 김자옥 빈소 조문, 뭉클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