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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패스 카드 한 장이면 대중교통 제주까지 OK
뉴스종합| 2014-11-18 18:11
-한국스마트카드, 외국인 관광객 대상 M패스 서비스 전국 확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수도권에서 이용 가능했던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Mpass 서비스를 12월부터 제주도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Mpass는 국토부,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출시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다. 임대형 정기권 선불카드와 충전식 티머니 카드 기능의 다목적용 교통카드로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안내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다.

구매한 Mpass로 제주 시내버스, 시외버스, 공항리무진 등 제주 대중교통과 수도권 대중교통(수도권 전철, 서울지역버스)을 통합하여 하루당 최대 20회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향후 제주 시티투어버스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격별로는 1일권 1만원, 2일권 1만8000원, 3일권 2만5500원, 5일권 4만2500원, 7일권 5만9500원이다. 보증금 5000원은 별도로, 반납 시 임대사용료 500원을 차감 후 4500원을 지급한다. 사용 기한은 시작한 시점부터 당일 밤 12시(자정)를 기준으로 하루 사용이 종료된다. 또한, 정기권 횟수나 기간이 종료되면 충전된 티머니 기능으로 자동 전환 사용 가능하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Mpass 발급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도 Mpass 발급 확대를 기점으로 외국인관광객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Mpass는 정기권 이용뿐 아니라 현금을 티머니 기능에 충전해 주요 편의점, 각종 베이커리, 화장품 로드샵 등 티머니 제휴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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