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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서정적이고 드라마틱인 것보다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
엔터테인먼트| 2014-11-19 17:22

호세 카레라스가 자신의 성악 스타일을 평가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의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호세 카레라스와 소프라노 캐슬린 김,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즈, 클로드 최 음악 및 연출 감독, 양원석, 황찬성 대표가 참석했다.

호세 카레라스는 '자신이 서정적 테너인가, 드라마틱 테너인가'라는 질문에 "서정적 테너라는 말은 내게도 칭찬으로 들린다. 중요한 것은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하다는 것을 어떻게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다시 오게돼 영광"이라며 "클래식 음악 수준이 높은 한국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에덴 복지재단과의 기부 협약식이 이뤄졌다. 호세 카레라스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에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덕환 에덴 복지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호세 카레라스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2014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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