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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뇨병으로 인한 경제비용 5년 새 48% 급증
뉴스종합| 2014-11-22 11:23
[헤럴드경제] 당뇨병으로 인한 미국의 경제적 지출이 5년 새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정보서비스업체(IHS)의 생명과학부문 통계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인한 직ㆍ간접 경제비용은 2012년 현재 총 3220억달러로 5년 전인 2007년에 비해 48% 늘어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인 1인당 1000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이가운데 진료비, 치료비, 약값 등 직접적인 지출이 2440억달러, 간접비용인 생산성 손실이 870억달러였다.

혈당은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이 지출한 경제비용은 440억달러였다.

1인당 연간 비용은 당뇨병 환자가 1만970달러,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510달러였다.

2012년 현재 당뇨병 환자는 2100만명,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8600만명, 미진단 당뇨병 환자는 810만명,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22만2000명으로 추산됐다.

이 조사결과는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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