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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경찰조사서 한 말이…”
엔터테인먼트| 2014-11-24 01:07
[헤럴드경제]방송인 노홍철이 음주 운전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했다.

노홍철은 23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미국에서 온 형을 보러 갔는데 잠깐만 들렀다가 나올 생각으로 호텔 주변에 차를 대놓고 올라갔다. 하지만 자리가 길어져 제대로 주차해 놓고 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2~30m 떨어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150m나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홍철의 운전면허를 1년간 취소하고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노홍철은 7일 밤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당시 1차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를 넘어 0.105% 였다.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자숙하길”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처음이랑 말이 다르네”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잘 나가다가 이런 실수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모두 하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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