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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무려 ‘1만 명’ 더 많아져…이유가?
뉴스종합| 2014-11-24 08:35
[헤럴드경제] 내년이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첫 추월해 1만 명 가량 더 많아질 전망이다.

지난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 여성 인구는 2531만여 명으로 남성 인구 2530만 명을 앞지를 예정이다.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넘어선 것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남아선호 사상이 약화되면서 남녀 출생성비가 정상화된 한편, 여성의 평균수명(84.4세)이 남자(77.6세)보다 긴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 명에서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700만 명을 돌파한 뒤,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할 전망이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점점 가속화되겠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성들 결혼 점점 어려워지겠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요즘 아빠들 죄다 딸 선호하던데 그런 영향도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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