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측에 따르면 다음달 1일과 2일 2012년 대선 캠프와 올 초 신당 창당준비기구였던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함께 일한 팀장급 이상 인사들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7·30 재보궐 선거 패배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이번처럼 규모가 큰 모임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안 의원측은 오찬회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지만, 당내 일각에선 ‘새정치 2탄’을 준비중인 안 의원이 자신의 세력 재구축에 나섰다는 분석과 함께 길게 보면 대권행보를 재개한 것이 아닌가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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