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안전한 제품 10년…누전차단기 기술력 최고
헤럴드경제| 2014-11-25 11:39
이태순 대표
국내 최초로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소개한 프레미어정보통신(대표 이태순)은 ‘보기 좋은 제품’이 아닌 ‘가장 안전한 제품’의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3년에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의 개발에 성공한 이래 유수 공기업과 기관, 지자체 등에 납품하며 그 품질을 검증 받았다.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는 차단기가 왜 내려갔는지 스스로 분석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이 회사의 제품은 누전 발생이 과전류인지, 합선인지, 사람이 차단기를 내린 것인지를 분류해 누전과 낙뢰인 경우에만 선로 시험을 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다. 또한 AC 25V, DC 60V 이하의 간헐전압으로 검사도 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특히 설치된 장소의 외부환경과 연결된 장비에 영향을 가장 적게 주기 위해서 온습도, 충격전압, 외부 노이즈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오고 있다.

누전차단기는 고급형, IGR형, 원격제어형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고급형은 통신중계기, 인터넷중계기, 가로등 분전반, 교통신호장치, 안전관리시스템, 재난감시시스템, 대단위 전원시설 등에 적합하다.


이태순 대표는 “누전차단기는 10여년 간의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제조해온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최고라고 자부한다”며 “당사의 제품들이 타사와 비교하여 크고 가격도 좀 높은 편이지만 꼭 필요한 회로와 안전과 관련된 기능을 최대한 축약해서 담았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해 본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국토개발청, 소방방재청, 경찰청,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방송국, 호남고속철도 등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 대표의 시선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해 있다. 5년 전부터 아시아, 남미, 북중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정보를 분석 그 시장에도 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한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소개해 카자흐스탄,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이 대표는 “프레미어정보통신을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자동화 누전차단기의 대표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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