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소리함은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사실상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사정이 밝은 23명의 통장 집과 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소리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사연을 받는다.
서초구 관계자는 “사랑의 소리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자존감과 타인의 눈을 의식해 쉽게 상담하러 나오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배려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로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 구축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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