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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돕고 1대 1 멘토 ‘착한’ 기술로밍
뉴스종합| 2014-11-27 11:03
LG유플러스는 최근 청각장애 청소년에게 보청기와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작지만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열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준비한 자리다.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처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또 참여하는데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사회봉사 활동으로는 2010년부터 시작한 ‘두드림U+요술통장’을 꼽을 수 있다. 장애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목돈을 마련해주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도 이들과 ‘1대 1 멘토’ 결연을 맺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1000만 고객과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한다. 고객이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우편이나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할 경우, 절감되는 금액을 모아 매달 2~3명의 난치병 환자 수술비를 후원하는 것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임직원이 보유한 IT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SD본부 소속 직원 25명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 멘티는 20명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만나 3개월 동안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신입사원과 사내 직원협의체 블루보드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노인복지관에서 실버 스마트폰 교육 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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