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태광 계열사 티시스, 복지시설에 PC 기증
뉴스종합| 2014-11-26 18:12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태광그룹 IT 계열사 티시스가 25일 데스크톱 PC 30대를 서울 광진구청에서 위탁 운영 중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시스가 기증하는 PC는 태광 임직원들이 약 3년 간 사용한 중고 제품이지만 컴퓨터 전문가인 티시스 직원들이 깨끗하게 수리, 보수한 제품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은 기증받은 PC를 복지관 내에 설치해 지역 어르신 및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이유로 컴퓨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도 무상으로 전달한다.

티시스 직원들은 컴퓨터 포맷, 하드디스크 교체, 마우스∙키보드 등 소모품 교환 등의 정비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PC 설치를 마쳤다.

앞서 티시스는 지난 3월 필리핀 이주여성 모임인 ‘The 601 habit’을 통해 데스크톱 PC 50대를 필리핀 각급 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태광은 “앞으로도 PC가 부족해 학업에 차질을 빚는 학생들이나, 정보 격차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나 단체들에 주기적으로컴퓨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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