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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사청문제도 개선법’ 마련…내달 발의
뉴스종합| 2014-11-27 06:52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 TF(태스크포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상털기 방지’ 등 인사청문 제도개선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F팀 위원장인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그 동안 몇 차례에 걸쳐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에 관해 학계와 전문가들,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안들을 놓고 위원들 간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며 “오늘은 결론을 내서 당 지도부에도 보고하고 국민들에게도 내놓아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초 안대희,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자 이를 계기로 여권 내부에선 현행 인사청문제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지난 7월 출범한 TF는 세 차례 회의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안을 모색해왔다.

TF는 그동안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검증과 도덕성 검증의 이원화 ▷사전 인사검증 강화 ▷도덕성 인사검증 강화 ▷인사청문 기간 연장 ▷언론보도 개선방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TF 위원장인 장윤석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TF 최종안을 정리한 뒤 내달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의총을 열어 당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 등을 제출할 예정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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