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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대왕오징어 일본서 포획…누리꾼 “지진의 징조?”
뉴스종합| 2014-11-27 07:48
[헤럴드경제]7.6m 대왕오징어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요리우리 신문 지난 25일 “세계 최대급 크기의 7.6m 대왕 오징어가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던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를 어부들이 발견했다.

이 7.6m 대왕오징어는 발견 당시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어선 인양작업 중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요미우리신문]

7.6m 대왕오징어는 해양성 종으로 약 200~400m 수심에 주로 서식한다. 최대 길이가 20m에 이르는 대왕오징어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특히 북대서양과 뉴질랜드, 북태평양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몸집은 크지만 육질에 암모니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후쿠이현 측은 이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7.6m 대왕오징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6m 대왕오징어 정말 크네”, “7.6m 대왕오징어, 방사능 때문 아냐?”, “7.6m 대왕오징어, 지진의 징조로 심해 물고기들이 올라온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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