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행자부, 2014년 공공부문 EA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종합| 2014-11-28 11:0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자치부는 공공부문 정보자원관리체계(EA)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EA 표준모델 확산을 위해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년 공공부문 EA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EA학회가 공동주관하고, 전자정부민관협력포럼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했다.

한국EA학회의 ‘2014 국제학술대회’와 공동개최된 가운데, 중앙부처ㆍ지자체ㆍ공공기관 업무담당자 및 국외 주요 인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정보화환경 변화에 따른 EA 정책방향,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EA활용 우수사례 공유 및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EA전문가인 사림(Saleem) 박사는 정부업무의 혁신을 위한 EA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해외 초청인사가 참여한 특별세션에서는 ‘전자정부를 위한 EA’를 주제로 한국정부가 구축해 전자정부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해 온 EA 적용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한국의 범정부EA가 2013년 유엔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이후, 행자부는 우간다ㆍ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정보화진흥원의 EA전문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한편, EA발전에 공헌한 우수기관으로는 국토교통부, 통계청, 특허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1개 기관이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과 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받았다.

박제국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그간 한국의 전자정부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서비스제공에 매진함에 따라 정보자원의 효율적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자치부는 범정부EA를 기반으로 서비스 연계ㆍ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EA모델이 공공 정보화의 표준모델로 발전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도입된 정보자원관리체계(EA)는 조직의 성과목표 및 업무와 연계해 기관 정보자원을 최적화하고 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로, 특히, IT 투자관리에 유용한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6년 정보자원관리체계를 행정ㆍ공공기관에 의무적으로 도입한 이후, 정보자원관리체계의 관리ㆍ운영을 통해 정보자원 분석 및 성과관리로 정보자원 활용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정보화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대국민서비스 연계ㆍ통합을 통한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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