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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日 게이단렌 대표단 첫 접견
뉴스종합| 2014-12-01 10:08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ㆍ經團連)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다. 게이단렌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4차 한일 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이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 재계 인사를 접견하는 건 처음이다. 내년초 한ㆍ중ㆍ일 정상회담 모색 등 최근 변화 기미가 보이는 한일관계의 상황이 반영된 행사로 풀이된다.

이날 접견에는 일본 측에서 사카키바라 회장 등 대표단 19명과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가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접견에서는 한일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의 독려와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이단렌은 1946년 설립돼 1309개 기업을 회원사로 갖고 있다. 일본상공회의소, 경제동우회와 함께 일본 재계의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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