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주름 펴고 자신감 되찾고, 트리플리프팅으로 안전한 주름제거수술
라이프| 2014-12-01 16:00

 

피부 탄력 감소는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시작돼 30대에 접어들면 각종 호르몬이 감소되고 콜라겐이 손실되면서 잔주름이 짙어진다. 여성에게 주름은 노안의 주요 원인이며, 스스로 자신감을 상실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세대를 불문하고 ‘동안’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선 주름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과 식이요법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예방법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번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의 깊은 주름은 관리나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주사를 통해 간편하게 주름 및 피부 탄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등의 쁘띠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역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같은 고민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주름성형의 권위로 알려진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주름제거를 위한 성형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주름의 원인부터 효과적으로 잡아내려면 피부와 지방의 처짐을 발생시키는 근건막층(SMAS)과 유지인대를 다시 조여주고 당겨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화로 인한 깊은 이마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눈가주름엔 근본적인 접근을 통한 주름성형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피부 속 깊은 곳에서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

얼굴의 지방과 근육, 피부는 인대를 통해 얼굴뼈에 단단히 붙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인대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얼굴이 처지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한 팔자주름, 볼처짐, 이마주름, 목주름 등 얼굴주름 성형을 위해 흔히 알려진 수술법으로는 안면거상술, 이마거상술 등이 있다.

귀 앞쪽 1~2㎝를 절개한 뒤 볼이나 턱, 이마 등을 박리해 들어 올리고 당겨서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안면거상술이나 이마 위 헤어라인을 절개해 같은 원리로 리프팅 효과를 주는 이마거상술은 가장 효과적으로 얼굴 주름을 개선해 준다. 이마거상술이나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당겨서 남는 피부가 있다면 일부를 잘라낸 후 봉합하고 주름의 원인이 되는 근육을 제거하므로 주름이 다시 생기지 않아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성기원장이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는 ‘트리플리프팅’은 이러한 안면거상술에 더해 최소 절개 내시경을 활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탄력이 부족한 부분에 지방이식으로 볼륨을 채워 입체적인 얼굴로 만든다. 이후 피부조직을 위로 끌어올린 뒤 처지거나 내려오지 않도록 엔도타인으로 고정해 주름 개선에 탁월하다. 수술 흉터가 적고 회복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다.  

김성기 원장은 “얼굴에서 이뤄지는 수술이기 때문에 흉터와 일상생활 복귀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트리플리프팅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나 부작용이 적어 부담이 적다”며 “다만 주름제거수술은 안면 피부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매우 중요하므로 풍부한 수술경험을 통해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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