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월드식품박람회 4일 개최…K-푸드 세계진출 통로를 열다
뉴스종합| 2014-12-03 08:23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가 주최하는 ‘월드식품박람회’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농수산식품 및 가공식품, 건강기능, 식품소재들이 대거 참여하며, 대중소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현장판매 뿐 아니라 최적의 브랜드 상승 및 판로개척 효과를 목표로 하여 유통의 극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월드식품박람회 2014는 중소기업식품인들에게 식품 세계시장 진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이 월드식품박람회에 또 한번 개최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참관객 65만 명을 동원하였으며, 대한민국을 빛낸 대표 축제 순위에도 들어가는 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축제였던 만큼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치킨가게 경영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점주들이 모인 “을살리기 새희망 협동조합(쿱스치킨)”을 주축으로 킹콩쌀통닭, 원투투치킨, 아싸닭 등 일산 KINTEX 인근의 영세자영업자들이 참가하여 대기업에 비해 손색없는 새로운 맛을 참관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지역 경제 살리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젊은 문화의 상징인 치맥페스티벌이 월드식품박람회에서 병행 개최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기존 3~40대의 참관객에서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지는 축제인 동시에 중소기업식품인들을 위한 산업박람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월드식품박람회와 치맥페스티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입장 가능하며(현장 등록시 입장료 5,000원) 참여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시식 및 판매행사를 진행하니 식품시장의 흐름과 다양한 제품을 찾아보고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이수동 회장은 “박람회를 찾으면 전 세계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세계 식품문화의 최신 소비경향과 트렌드를 읽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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