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돌출입’, 치아교정과 양악수술 중 나에게 맞는 것은?
라이프| 2014-12-03 15:00

동양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돌출입은 전문용어로 ‘양악전돌증’이라고 한다.

돌출입은 앞쪽 치아와 잇몸이 유난히 튀어 나온 형태로 촌스럽고 퉁명스러운 인상을 풍겨 이미지가 중요한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더 고려해야 할 점은 이미지 뿐 아니라 저작기능에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다. 

돌출입 치료법으로는 상태에 따라 크게 치아교정과 수술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치아만 튀어나온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시술이나 치아교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객관적으로 돌출입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코와 윗입술 사이의 각도를 본다. 코끝과 턱 끝에 자를 대어 입술이 먼저 자에 많이 닿는다거나 평소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턱 끝에 주름이 잡혀 있어 인상이 퉁명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돌출입을 의심하게 된다.

치아교정만으로 해결되는 상황이 아닌, 양쪽의 아래턱뼈가 함께 나온 경우에는 돌출입 수술이나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대개의 경우 수술 후에 세련된 인상을 갖게 되는데 입 주위의 팔자주름이 완화되고 코를 높인 것과 같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서울대 구강외과 출신의 화이트치과 박영주 과장은 “돌출입의 경우 다양한 진단이 필요해 교정과, 구강외과, 보철과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아교정, 양악수술을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치과적 기능을 개선시키는 까다로운 수술이므로 안전한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화이트치과는 수술 전 정확한 환자 상태 분석을 진행하고 500마이크로 오차율에 도전하는 마이크로 양악수술을 시행해 기존 양악수술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