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HSBC, “러시아 11월 기업활동 5년만에 최저”
뉴스종합| 2014-12-03 17:28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러시아의 11월 서비스 기업 활동지수가 전달 보다 6% 하락한 44.5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특히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8명의 사전 예측치 47.8을 크게 밑돌았다.

러시아 경제는 2009년 만에 처음으로 내년 1분기 중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 유가 하락, 루블화 하락 등 악재가 겹쳤다.

러시아 경제차관은 전날 러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8%로 역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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