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세정제 NO!…가습+공기청정기 인기
뉴스종합| 2014-12-04 11:19
연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습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코웨이는 4일 지난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의 주문이 초기부터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는 자동 살균 시스템을 새로 탑재, 가습수조 속 물을 주기적으로 살균해주기 때문에 제품 관리에 별도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이다. 세정제 등 화학약품 사용 없이 전기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무해한 살균수가 수조 속 물을 살균해 물 때 및 곰팡이 등의 발생을 억제하고 유해세균을 99%이상 제거해준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가습기능 작동 시 90분에 한번씩 자동으로 살균시스템이 작동되며, 고객이 원할 땐 언제든 살균이 가능하다.

또 시간당 최대 550㎖의 대용량 가습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나 세균보다 크기가 작은 0.0001㎛ 초미세 물 입자로, 세균이 수증기에 묻어 호흡기 안으로 유입될 걱정은 없다.

황순목 코웨이 상품기획 2팀장은 “가습공기청정기의 경우 위생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제공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스로살균 기능을 추가해 세정제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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