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에덴 이현재, 中 AIQIYI 시상식 영화 부문 신인상 수상 '한국인 최초'
엔터테인먼트| 2014-12-09 10:02
록밴드 에덴의 드러머이자 배우 이현재가 중국 내에서 소리 없이 강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현재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아이치이(爱奇艺, AIQIYI) 밤’ 시상식에서 영화 ‘소시대3-자금시대’로 올해의 !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투자해 설립한 동영상 서비스 전문 업체다. 이번 시상식은 아이치이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시상식으로 중국,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영화, 드라마,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 날 이현재는 한국인으로서는 영화 부문 최초의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현재가 출연한 영화 '소시대3-자금시대’는 최근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설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 7월 개봉해 영화 역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중화권 최고의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극 중 이현재는 곽채결의 동생으로 누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밝은 성격의 변호사 네일 역을 맡아 부드럽지만 냉철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극 중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이국적인 외모로 중국 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 급부상했다.

곽희성, 김태형과 함께 3인조 록밴드 에덴의 멤버로 활동 중인 이현재는 중국 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당분간은 배우로서 중국에서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재의 소속사 래몽래인 관계자는 “’소시대3’ 출연 이후 중국 현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곧 영화도 하나 더 들어갈 예정이며 이미 내년 상반기까지 작품 스케줄이 모두 잡혀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에는 중국에서 명품 브랜드 ‘펜디(FENDI)’ 행사에 초청돼 참석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