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빠르다고 능사 아닌 광대축소, 중요한 것은 고정력
라이프| 2014-12-12 16:00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세상 어느 누구도 시간을 역행할 수는 없다. 피부의 노화 역시 마찬가지다. 여성은 30대를 넘어서면서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얼굴 살이 빠지고 광대가 도드라지기 마련이다. 광대뼈가 돌출되어 있으면, 전체적인 인상이 억세고 나이 들어 보인다. 동안 얼굴이 각광받는 요즘, 노화란 피할 수는 없더라도 조금이나마 늦추고 싶은 희망사항임은 틀림없다.

한편, 돌출된 광대뼈는 화장이나 마사지로 커버하는 데 한계가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부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퀵광대축소술 등의 안면윤곽 수술을 통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얼굴 뼈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안면윤곽 수술은 신중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 광대뼈 축소 수술은 돌출되어 있는 광대를 절골해 안쪽으로 넣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퀵광대축소수술’의 경우 저렴한 수술비용, 짧은 수술 시간, 붓기의 최소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성형을 하고자 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수술방법이다.

하지만, 광대뼈축소술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광대뼈의 고정력이다. 전문의들은 절골부위를 모두 확실하게 고정해 주어야 부작용 없이 확실한 광대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유행인 ‘퀵광대’의 경우 절골 부위를 고정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MVP성형외과 서효석 원장에 따르면 “광대축소술은 본인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3차원적인 미적 감각과 전문성이 필요한 수술이다”라며, “특히 3D-CT, 내시경 등 전문 의료 장비를 이용한 세밀한 진단과 꼼꼼한 수술을 통해 ‘정확한 절골’과 ‘확실한 고정’이 이루어져야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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