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최 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에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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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의 무릎 위에는 A4용지 크기의 노트 10여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으며,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취지의 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경위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다가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으며, 14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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