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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스마트폰 작동 가능한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 구현 성공
뉴스종합| 2014-12-15 12:54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스마트 기기용 부품 모듈 개발 전문기업 트레이스가 스마트폰 작동이 가능한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 구현에 성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레이스는 지난 12일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상용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배터리를 발표했다. 이번 기술 발표는 지난 8월 점등 시연을 통해 플렉서블 배터리 시연 성공 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스마트폰 전원을 켤 수 있는 플랙서블 배터리 국내 첫 발표 및 시연으로 알려졌다.

트레이스가 이번에 발표한 플렉서블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고용량 특성과 박막형 배터리의 유연성을 모두 갖췄으며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는 등 용량 측면에 있어 상용화에 이르는 수준이다.

사진설명 :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배터리 실제 작동 모습

업계 관계자들은 휘고 두르며 굽힐 수 있는 플랙서블 배터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레이스의 기술을 활용해 상용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스의 관계자는 “플렉서블 배터리는 플렉서블과 웨어러블 시대의 핵심이고 이는 내년이면 일반인들에게 다가올 시장”이라며 “현재, 중국과 일본의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등 트레이스 제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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