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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클라우드 업체 ‘파이오링크’ 인수
뉴스종합| 2014-12-17 09:16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업체인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7일 파이오링크의 주식 총 173만주를 20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납입을 완료하면 파이오링크의 지분 총 29.7%를 보유하게 돼 최대 주주가 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네트워크 및 보안 통합 B2B 솔루션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일본 시장을 필두로 한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파이오링크는 2000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문 업체로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네트워크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인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가 주요 상품이며 웹보안 기술 개발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31억원, 순이익은 4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hyjgogo@her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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