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잘못된 쌍꺼풀, 개개인에 맞는 눈 재수술로 자연스럽게
라이프| 2014-12-17 11:12

취업을 준비 중인 김 모씨(20대, 여성)는 평소 작은 눈이 고민으로 얼마 전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으며, 부기가 빠지지 않았다. 이에 김 씨는 눈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어렵게 결정하여 쌍꺼풀 수술을 하였으나 잘못된 시술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눈 라인이 안 나온 경우 대부분 김 씨처럼 눈재수술을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다시 수술을 생각할 때까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바라본성형외과 오현배 원장은 “개개인에 맞는 재수술 방법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여 만족할 만한 쌍꺼풀로 자연스럽게 재수술이 가능하다”며 “이에 본원에서는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맞춤식 수술방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현배 원장은 “눈재수술 대상으로는 수술 후 짝눈으로 고민하거나 쌍꺼풀 수술 후 풀린 사람 또는 수술 후 오히려 눈뜨기 힘들다고 느끼거나 여려 겹의 라인을 동반한 안검하수 등이 있다” 고 언급하였다.

가령 가장 흔히 보는 라인이 풀리거나 내려오는 경우는 라인을 고정할 곳의 근육이나 조직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거나 쌍꺼풀 고정을 약하게 한다든지 수술 전에 동반된 안검하수 증상을 해결하지 않은 경우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재수술로서 그에 대한 원인을 잘 파악하여 상황에 맞게 보강하거나 강화시켜주면 해결된다.

또한 흉터와 유착이 심한 경우에 재수술은 기존의 흉터를 동시에 제거하면서 부족한 조직을 보강하고 눈을 뜰 때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조직들을 재건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절개선을 봉합할 때 층층 봉합을 잘해주면 흉터 또한 심하게 남지 않게 된다.

부기가 안 빠지는 경우에는 라인의 높이가 높으면서 아래쪽 조직이 볼록하게 보여 졸려 보이는 경우이다. 이때는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을 강화하고 라인 밑의 지방과 근육을 적절히 제거해 주면서 라인을 낮추면 된다.

이어 오 원장은 “처음 한두 달은 수술 자국을 따라 흉터가 붉게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옅어지므로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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