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월향, ‘生연어 레시피 개발 대회’우승작 한정 메뉴로…
뉴스종합| 2014-12-17 17:37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현미막걸리 전문점 월향이 노르웨이 생연어를 이용한 요리 경연 대회에서 탄생한 우승작을 12월 한정 메뉴로 출시한다.

새로 출시되는 메뉴는 나초칩 위에 아보카도와 생연어, 막걸리 크림치즈를 얹은 ‘생연어 타코’와 살짝 익힌 파프리카와 홀스래디쉬 소스를 얹은 ‘생연어 롤’ 두 가지다.

각각 월향 대표 참가자 송현석 셰프와 개인 참가자 서여원씨가 개발한 메뉴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노르웨이 생연어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열린 ‘나도 셰프다’ 레시피 경연 대회에서 수상하며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신 메뉴는 월향과 와인 포차 ‘문샤인’ 전 매장 에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한정 판매 되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뜻 있는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월향이 공동 주최한 레시피 경연 대회 ‘나도 셰프다’는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생연어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개인 참가자 5명과 월향 요리사 5명이 참가했다.

월향의 이여영 대표는 “경연 대회에서 직접 노르웨이 생연어 요리를 먹어보니 연말 회식, 파티, 케이터링 등에 적절한 메뉴라 실제 판매 메뉴로 도입하기로 했다” 며 “고객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메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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