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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전주공장 트랙터 ‘수출 2억弗’
뉴스종합| 2014-12-18 11:32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심재설)이 국내 전주공장이 연간 누적 트랙터 수출 2억불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광원 사장 및 임직원 250여 명은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수출 2억불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LS엠트론 전주공장은 2011년 트랙터 수출 1억불을 달성했고, 3년만에 배인 2억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트랙터 해외법인이 있는 미국, 중국, 브라질 실적까지 포함하면 LS엠트론의 올해 전체 해외 수출은 4230억원에 달한다. 그중 트랙터 매출이 전체의 73%를 차지한다.

LS엠트론은 북미에서 2011년 트랙터 매출 680억원을 올렸고, 올해 1200억원을 뛰어넘으며 트랙터 사업 고속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이처럼 LS엠트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은 제품 경쟁력 덕분이다. LS엠트론 트랙터는 자동차와 유사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대표적으로 목화산업이 주력인 우즈베키스탄 시장에는 목화전용 트랙터를 개발, 공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LS엠트론 이광원 사장은 “친환경 트랙터를 앞세워 글로벌 트랙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2016년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글로벌 트랙터 톱5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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