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래미 어워드 후보곡 모음 앨범 ‘소 프레시’ 발매
엔터테인먼트| 2014-12-18 10:07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15 그래미 어워즈 후보 아티스트의 곡을 한 장에 담은 편집 앨범 ‘소 프레쉬:더 베스트 오브 2014(So Fresh:The Best Of 2014)’가 발매됐다.

‘해피(Happy)’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느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퍼렐 윌리엄스는 ‘올해의 앨범’ 및 ‘최우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다. 또한 그는 자신의 앨범 외에도 비욘세의 앨범 ‘비욘세’와 에드 시런의 앨범 ‘X’의 프로듀서로도 후보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팝 보컬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래퍼 이기 아잘레아는 최우수 신인상 포함 4개 부문, 존 레전드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포함 2개 부문, 케이티 페리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포함 2개 부문, 메간 트레이너는 ‘올해의 레코드’ 등 2개 부문 후보다. 한 해 동안 이슈 메이커를 자처한 마일리 사이러스도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슈를 넘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사용돼 큰 인기를 모은 ‘프라블럼(Problem)’의 주인공 아리아나 그란데도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앨범 유통하는 소니뮤직코리아 측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는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주요 부분을 휩쓸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여러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미리 한 해 팝 음악계 동향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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