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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마친 아파트가 북새통…‘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인기 이 정도였어?
부동산| 2014-12-18 10:37

18일 계약 마지막날, 대기수요자들 확인 방문 이어져…계약상황 초미의 관심
 
양산신도시 분양시장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미 청약을 마치고 현재 계약이 한창인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룬 것이다.

통상 분양 중인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북적이는 것은 흔한 모습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단지들이 대대적인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를 열거나 청약접수를 할 때가 그렇다.

지난달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이달 4~5일에 걸쳐 청약접수를 끝낸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이채로운 상황이 펼쳐졌다.

계약이 진행된 지난 16일부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더니 계약 마지막날인 18일(금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름인파가 몰리는 가하면 문의를 받는 전화통도 불이 난 듯 분주한 분위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중 대다수는 실제 계약자들이 아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약상황을 지켜보는 대기수요자들이라는 점이다.

이 아파트는 청약 결과 전 타입이 당해지역에서 순위 내 마감됐다. 그 동안 관심을 가졌던 부산 및 울산 등의 주변 지역 수요자들은 군침만 흘리다 기회조차 없게 된 것이다. 때문에 계약 과정에서 잔여물량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계약 당일부터 직접 현장을 찾고 확인 전화를 걸고 있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방문객(부산)은 “마냥 기다리다가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정보라도 얻으려고 방문했는데 예상대로 계약하러 오는 분들이 많아 불안하다”며 “애당초 인기가 높지 않았다면 걱정 없겠지만 이러다 가격을 더 얹어서 분양권을 사야 할 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의 인기는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바였다. 양우건설이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19블록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양산천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탁월한 하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거기다 현재 공사 중인 양산천 횡단 인도교가 완공되면 남양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한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59㎡ 413세대, 70㎡ 168세대 총 581세대로 이뤄져 있다. 판상형 설계와 4-BAY설계로 개방감과 일조권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폭을 확장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펜트리, 워크인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붙박이장(안방, 작은방) 등의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단지 커뮤니티시설로는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 놀이방 및 휘트니스 공간,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놀이터, 건강순환마당, 주민운동시설, 선큰 등도 조성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 계약이 진행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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