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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매년 90%이상 취업률 기록
뉴스종합| 2014-12-18 12:57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 2011년 지역 IT업체와 보안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을 개설ㆍ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은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네트워크 및 서버 운영을 위한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 관제 및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보안 전문가’ 양성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사)IT여성기업인협회(IBW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4 이브와 프로젝트 IT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가 지난달 충남 예산 스파캐슬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영진전문대학 ‘해커즈 랩’ 학생들과 권영희 멘토(한국알파시스템 부사장, 오른쪽서 두 번째).

현재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은 기업 현장에 맞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구 소재 ‘넷맨, 에스엠에스, 우경정보기술, 코리아정보기술, 이튜, (주)한국개인정보보안(KPIS) 등의 정보보안업체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도록 정보보호 동아리 ‘해커즈 랩’을 운영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안전 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집으로’를 개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 ‘2014년도 제7회 이브와(IBWA) 프로젝트 IT 멘토링’ 사업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4년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네트워크/보안 주문식교육협약반 졸업생은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업체, 프로그래밍 업체,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고 매년 90%이상의 높은 취업률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취업률도 이미 90%를 넘긴 상태다.

한편 지난 9월 영진전문대학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해커즈랩’ 동아리실를 찾아 학생들이 지역 내 기업과 함께 개발한 안전 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집으로’ 시연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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