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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신입사원 입사식 가진 한국서부발전 신입사원들…
뉴스종합| 2014-12-28 15:17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서부발전의 신입사원들이 18일 아주 특별한 입사식을 가졌다.

5개월간의 인턴생활을 마친 58명의 신입사원은 영하 10도를 오가는 추운 날씨에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4000여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입사식은 상생과 창의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서부발전의 경영방침에 걸맞게 틀에 박힌 입사식이 아닌, 신입사원과 기존 직원이 한데 어우러져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으로 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 신입사원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결코 잊지 못할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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