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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문희상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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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10:31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에서 처남 취업청탁과 관련 고개숙여 사과 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이날 “파란만장한 저의 30여년 정치 역정에 단 한 번도 자식이나 국민 앞에 부끄러운 한 일 없다는 자부심으로 버텼으나, 최근 집안 다툼이 낱낱이 드러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길동 기자/g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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