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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객만족 베스트브랜드] ‘독쫑’마인드로 동기 부여 ‘스스로 학습’
뉴스종합| 2014-12-24 13:54
독쫑영어는 대구 중ㆍ고등 전문 어학원으로, 만 5년만에 대구ㆍ경북 성장률 1위, 달서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신영어, 수능시험 뿐만 아니라 각종 공인 인증시험과 진학률에서도 어학원으로서 입지를 다져가며, 최근에는 초ㆍ중ㆍ등 어학중심 대형 브랜드 1곳과 영어 유치원를 인수했다.

대학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를 한 것이 설립 계기가 됐던 홍대성 총괄원장은 “무엇이든 1년만 미칫듯이 하면 끝낼수 있다는 ‘독쫑 마인드’를 모토로 ‘독쫑영어’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원가에도 외국어 이름이 난무하는 가운데, 투박하게 보이는 ‘독쫑’이라는 이름에 바로 학원의 교육 철학도 오롯이 반영돼 있다. 1998년 스무살 무명선수였던 박세리가 LPGA챔피언쉽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도 ‘뭐든지 독하게 하면 안될 일이 없다’는 ‘독쫑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홍 원장의 생각이다.

한국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만큼 그러한 열정을 점화시키는 동기부여만 된다면 누구든 최고의 자리에 앉을 수 있고, 독쫑영어는 비단 영어 뿐 아니라 매사에 ‘악바리’ 근성으로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철학 위에서 독쫑영어는 중학생들에게 3주만에 3만3000 단어를 완벽히 외우게 했다. 학습량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영어 공부의 시작은 단어라는 점에서 그 효과는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독쫑영어가 성장하는데 차별화할 수 있었던 것은 강사의 교수법도 한몫을 했다. 강사가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먼저 아이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고,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게끔 안내하는 것이 강사들의 교육방침이다.

이에 더해 어학실력 향상과 입시를 동시에 준비할수 있는 커리큘럼도 독쫑영어의 장점이다. 전국의 입시 및 어학원의 커리큘럼과 교재를 조사ㆍ분석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서적, 논문 등을 참조해 나름의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독쫑영어는 3년 내 직영 5개 원을 추가적으로 열고, 중국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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