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41명의 드라마프로듀서 새롭게 배출
엔터테인먼트| 2014-12-20 13:02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41명의 드라마프로듀서가 새로 배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제5기 과정 수료식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센터 1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K-POP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드라마콘텐츠도 ‘별에서 온그대’, ‘미생’과 같은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드라마는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과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드라마 프로듀서들의 역할과 향후 활동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9대 국회의원이며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창식회장은 “향후 해외 중국의 거대자본과 시장,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시대를 맞이하여 드라마프로듀서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드라마산업인력균형과 개선을 위해 프로듀서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중국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근본적으로 프로듀서 인력양성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수료생 모두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도 프로듀서가 그 중심적 역할을 해야할 것이며, 한류 점화를 이어 21세기 주역이 될 드라마 프로듀서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제5기 드라마프로듀서과정은 지난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드라마프로듀서 공통역량 기초, 프로듀서 실무심화,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을 겸비한 집중적인 실무 교육으로 현업에 입문할 수 있는 드라마프로듀서를 양성하는데 집중하였다. 

드라마프로듀서과정의 주요프로젝트인 제작사현장실습은 올해 15개 드라마제작사에서 참여하였으며 현재 지상파,케이블에서 방영하였던 ‘가족끼리 왜이래’ ‘전설의마녀’ ‘가족의비밀’ ‘힐러’ ‘라이어게임’ ‘펀치’ ‘소원을말해봐’ ‘하트투하트’ 등에 합류해 드라마 제작현장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창식회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박용철과장, 예술의전당 고학찬사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원사인 삼화네트웍스 안제현대표, 김종학프로덕션 손기원대표, 지엔지프로덕션 오성민대표, 스토리티비 박희설대표, 그룹에이트 김동현 부사장, 초록뱀미디어 김상헌이사 등 관련 산업계 교수,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드라마프로듀서 수료생 41명 가운데 최우수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었으며 우수상, 개근상, 공로상 등 10개월의 자리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2015년도 드라마프로듀서 6기 신입생 정시모집은 내년 1월 19일부터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6기 신입생 문의 및 안내는 홈페이지(www.dramapd.kr)를 참조하거나 교학처(1661-5375)로 연락하면 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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