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복합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 그랜드 오픈…프리미엄아울렛에 쇼핑몰까지
뉴스종합| 2014-12-22 08:01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국내 최초 프리미엄아울렛 기반 복합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이 23일 문을 연다.

동부산점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핵심 쇼핑ㆍ문화시설로 12만9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복합쇼핑몰이다.

연면적 25만7500㎡, 영업면적 7만8300㎡로 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 마트, 시네마가 결합돼있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5만5400㎡ 규모로 기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보다 크다. 쇼핑몰은 1만4100㎡, 마트는 8800㎡, 시네마는 6관 1000석 규모다.

프리미엄아울렛에는 질샌더, 베르사체, 소니아리키엘 등 해외명품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 50여개를 비롯해 백화점 유명브랜드 등 총 407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1층에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매장인 ‘라 코스메띠끄(La Cosmetique)’도 들어선다.


동부산점에는 또 국내 최대 규모로 67개의 F&B(Food&Beverage) 브랜드도 입점한다. 특히 프리미엄아울렛 3층 푸드코트에는 남포수제비, 초량밀면, 양산왕돼지국밥 등 지역 맛집을 대거 입점시켜 쇼핑은 물론 부산지역의 ‘맛집 투어’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프리미엄아울렛 1층에 위치한 향토특산물관은 660㎡로, 국내 아울렛 매장 중 가장 크다. 이 특산물관에서는 기장군 인증 로컬푸드는 물론, 삼진어묵 베이커리, 씨앗호떡, 할매유부전골 등 지역맛집도 만나볼 수 있다.

동부산점은 고객들이 쇼핑은 물론, 색다른 여가체험도 할 수 있도록 그리스의 섬마을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다양한 테마공간도 연출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등대 전망대(높이 55m), 산토리니 섬 모양을 본떠 만든 분수와 예술적인 조형물들이 이국적분위기를 풍기는 분수광장, 산토리니 ‘이아 마을’의 골목길을 그대로 옮긴 듯한 ‘나팔꽃 뜨락’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상병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롯데몰 동부산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 문화, 휴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쇼핑공간”이라며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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