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최양희 장관 “ICT 융합발전이 국가경제 핵심돼야”
뉴스종합| 2014-12-22 14:30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ICT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해 노력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정보통신(IC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세 번째 간담회로 미래 국가경제의 핵심분야인 ‘융합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다음카카오, 헬스커넥트 등 각 분야 11개의 대표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융합산업 현황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간담회는 지난 2일 진행된 ‘SW 기업’과 11일 ‘하드웨어ㆍ네트워크 분야 벤처기업’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소통의 장이다. 참석 기업인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융합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제조업 중심의 전통산업이 정보기술(IT)과 융합되어 체질을 개선하고, 국가경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융합산업 규제개혁ㆍ인재양성ㆍ기술개발 등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기업은 ICT 융합을 통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활성화에 노력한다면 글로벌 시장 선도라는 큰 명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장관은 내년 1월도 민간경영연구소와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 뿐만 아니라, ICT 분야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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