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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최대 30분 단축 가능…어떻게?
뉴스종합| 2014-12-22 14:07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최대 30분 단축 가능

[헤럴드경제] 인천·김포국제공항 출국 승객의 항공기 탑승수속이 간소화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모바일 발권승객이 인천 및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고 나서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 확인 후 종이 탑승권을 교환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 등 탑승 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된다.

이는 지난 4월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

국토부 관계자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사의 발권 카운터도 혼잡이 완화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왜 진작 이게 안 될까 했는데”,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반가운 소식이다”,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탑승수속에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이제 좀 편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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