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올리브 오일 가격 내년에 더 오른다
뉴스종합| 2014-12-22 16:22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올리브 오일 가격 오름새가 심상치 않다. 전세계 올리브 생산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각각 가뭄과 초파리떼가 기승을 부리며 올리브 오일 가격 폭등을 불렀다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인에 있는 국제올리브오일위원회는 내년 올리브 작황이 올해 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리브 공급 부족으로 최근 수개월 째 올리브 오일 가격은 급등했다. 프리이엄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가격은 지난달 톤 당 4282달러로 올라,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시리아 내전도 작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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