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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박명수 "라디오로 큰 공부…큰 웃음 나올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2014-12-22 16:40
코미디언 박명수가 KBS 라디오를 통해 DJ로 나서는 가운데 "큰 웃음 나올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방송을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명수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2015 개편-라디오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해 "재미 있게 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는 2015년부터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방송되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DJ로 발탁됐다. 연출을 맡은 송윤선 PD는 "훌륭한 DJ는 그 시간의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긴급 수혜라는 개념으로 박명수를 선택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라디오와 TV 활동을 병행할 때 가장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을 정도로, 라디오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공부가 많이 된다"며 "물론 MBC에서 라디오를 오래 했지만, KBS라도 특별히 다를 건 없지 않으냐. 라디오 보다 '쇼'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15년 전 라디오를 처음 시작했다. 매력을 잘 알고 있고, 방송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처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시동이 걸린 뒤부터는 나만의 스타일대로 방송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며 "대본대로가 아닌, 마음가는대로 큰 웃음이 나올 수 있도록 한 시간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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