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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연초 효과 노리고 코스닥에 투자할 때"
뉴스종합| 2014-12-23 10:00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과거 경험을 토대로 연말·연초에는 코스닥 종목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고려해봄 직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 2009년 이후 코스닥시장에서는 뚜렷한 연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코스닥지수는 1월과 2월에 각각 평균 2.6%,2.1%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의 평균 등락률은 0.2%, -1.0%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이 같은 연초 효과를 기대하고 코스닥시장 종목의 투자비중을 확대하기 좋은 시점은 바로 폐장 전주였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시장 종목 매수 최적기는 폐장 7∼9거래일 전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달 중순 들어 전 세계 주요 증시가 반등했지만 외국인 수급의 원천인 글로벌 펀드 자금 흐름은 여전히 국내 증시에 비우호적”이라며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시장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수급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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