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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장 후보에 이은철 교수
뉴스종합| 2014-12-23 10:56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도서관장 후보로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밝혔다.

새정치연합 국회도서관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22일 5명에 대한 집단토론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 교수를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이 교수는 한국문헌정보학회 회장,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대통령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 위원, 전국사립대학교 도서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두 달간 추천위원의 내부추천으로 총 20명이 추천됐고 여기서 1차적으로 6명으로 압축됐다. 피추천자 분포를 보면 40대가 5%, 50대가 40%, 60대가 35%, 70대가 20%였고, 남성 90%, 여성 10%였다.

국회도서관장은 통상 야당이 선정해왔다. 이에 지금까지 도서관장은 당내 인사 중심이었다. 이 같은 특권을 내려놓기 위해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올해부터 추천권을 외부로 개방했다.

추천위 구성을 보면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해서 윤희윤 대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기웅 전 파주출판도시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김인환 고려대 국문과 명예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최은봉 이화여대 정외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3일 당무위원회 의결로 국회도서관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당규로 신설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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