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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세계 3대 색소폰 연주자 ‘워렌 힐’과 공식 아티스트 계약
뉴스종합| 2014-12-23 11:02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은 세계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인 워렌 힐<사진>과 공식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워렌 힐은 데이브코즈, 케니 지와 더불어 세계 3대 색소폰 연주자 손꼽힌다.

1991년 그레미상을 받은 유명 프로듀서 리스 티틀먼과 데뷔 앨범 ‘Kiss Under The Moon’을 발표한 워렌 힐은 샤카 칸, 나탈리 콜, 척 맨지오니, 데이브 그루신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활발한 투어활동을 하고 있다.

영창뮤직은 워렌 힐과 자사의 고급 색소폰 브랜드 ‘알버트웨버’의 공식 엔도서 계약을 체결하며 워렌 힐 전용 모델을 제공했다.

알버트웨버 색소폰은 국내 대표적인 재즈 레코딩 아티스트 대니정이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상급 소재와 전통적인 수작업 생산방식으로 제작된다. 영창뮤직이 새롭게 개발한 알버트웨버 ‘워렌 힐 시그네쳐 색소폰 이볼루션’은 골드 플레이트와 실버 플레이트 2종으로 향후 워렌 힐의 월드 투어 및 앨범 녹음 등 모든 음악 활동에 사용된다.

워렌 힐은 그동안 모든 음악작업에 프랑스산 유명 모델을 사용해왔지만 대니정의 소개로 알버트웨버 색소폰의 품질과 사운드를 경험한 후 영창뮤직과의 계약을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세계적인 색소폰 장인이자 알버트웨버 미국 수석 테크니션인 켄 비슨과 함께 시그네쳐 모델 개발을 위해 한국을 수차례 방문한 워렌 힐이 방한 기간 동안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세심하게 악기 셋업 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은 세계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인 워렌 힐과 공식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영창뮤직]

한편,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워렌 힐 시그네쳐 색소폰 이볼루션에는 워렌 힐의 서명과 아이콘, 자신과 함께 한 아티스트의 이니셜 등이 새겨지는 특별판으로 85% 독일코퍼 소재와 커스텀넥, 워렌 힐만의 특별 셋업 사양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모두 탑재됐다.

영창뮤직은 워렌 힐 시그네쳐 모델의 첫 번째 양산 제품인 ‘알버트웨버 이볼루션 No.1’을 내년 3월 중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테크니션 켄비슨이 전담하여 총 200여가지의 특별 공정과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렌 힐 “알버트웨버 색소폰은 나의 음악적 상상력과 테크닉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과 사운드를 갖추고 있다”며 “평생을 사용했던 다른 악기를 과감히 교체한 만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알버트웨버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공식 코멘트를 통해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버트웨버 공식 사이트(http://www.albertweber.co.kr)와 글로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WSaxophon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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