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피플&데이터로 본 2014] ‘강한 일본’자극‘아베천하’…동북아 또다시 격랑속으로
뉴스종합| 2014-12-30 11:16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지난 14일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2018년까지 장기집권할 수 있는 ‘아베 천하’시대를 열었다. 소비세 인상 연기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묻겠다는 명분으로 중의원을 해산시키고 조기총선을 단행해 야당의 허를 찌르는 속도전으로 자민당 1당 독주체제를 굳혔다. ‘강한 일본’에 대한 향수는 전후체제 탈피에 힘을 실어줬다. 동북아시아는 과거사 문제, 영유권 분쟁, 군사대국화를 부르짖는 아베 정권의 우경화에 또 다시 격랑에 빠져들 우려가 커졌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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