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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이번엔 이탈리아 행…인터 밀란으로
엔터테인먼트| 2015-01-03 09:03
[헤럴드경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 루카스 포돌스키(30)가 또 이적한다. 이번엔 이탈리아 행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의 명문구단 인터 밀란은 3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포돌스키의 임대 영입을 공식화 했다. 인터밀란은 “포돌스키가 밀라노에 도착했다”며 그가공항에 입국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외신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은 포돌스키가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85년 생인 포돌스키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명성을 떨친 독일 축구계의 대표 공격수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독일의 우승에 일조했던 포돌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다가 2012년부터 아스널로 팀을 옮겼다.

국제대회 무대에서는 이름값을 해왔지만, 독일 밖의 프로팀에서 뛰면 항상 제몫을 못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2012년 아스널 이적 당시에도 기대가 높았으나, 역시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올시즌 이적이 기대되어 왔다.

포돌스키는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면 다음 주 유벤투스와의 경기부터 인터 밀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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