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GS건설, 올해 아파트 1만7889가구 분양
부동산| 2015-01-06 10:4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지난해 총 1만4350가구를 분양한 GS건설이 올해 1만7889가구로 분양 계획을 높여 잡았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6개, 서울 제외 수도권 9개, 지방 3개 등 총 18개 사업장에서 총 1만788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2837가구이며, 올 상반기에 일반분양 물량의 72%인 9000여 가구가 시장으로 쏟아져 나온다.

먼저 오는 2월 인천 청라지구에 자이 브랜드를 단 최초의 저층 아파트 단지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총 646가구 규모로 자이가 첫 선을 보이는 저층 신개념 아파트 단지다.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내부 투시도

3월에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김포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 사업이 시작된다.

미사강변신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초, 중, 고교가 모두 가깝고 한강수변공원이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1, 2차 도합 총 4079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인 김포 한강센트럴자이는 지난해 5월 공급한 1차 전용 면적 70~100㎡ 총 3481가구에 이어 3월 2차를 분양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84, 101㎡ 두 개 평형으로 구성되며, 27층 8개동 총 598가구 규모다.

또한 상반기에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 일대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난해 GS건설이 신규 택지를 매입한 은평뉴타운 A11블럭, 부천 옥길지구 주상복합 사업도 시작된다.

서울 재개발, 재건축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하왕1-5, 염리2, 답십리14구역 등에서 일반분양 1055가구, 부산 우동6구역에서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반포 한양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해 신규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올해에도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인 주택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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