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보름만에 1900선 붕괴
뉴스종합| 2015-01-06 13:56
[헤럴드경제 증권팀]코스피가 6일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장하자 마자 큰 폭으로 떨어져 1900선을 하회했다. 하락폭이 더욱 커지면서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3.70포인트(1.76%)가 떨어진 1881.9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하락은 국제유가와 미국증시 동반 급락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31.34포인트(1.86%) 하락한 17,501.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7.62포인트(1.83%) 떨어진 2,020.5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4.24포인트(1.57%) 내린 4,652.57로 각각 마감됐다.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오전장에서 한때 배럴당 50달러를 하회하는 등 국제유가 급락세가 진정되지 않자 엑손모빌 등 에너지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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